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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서울: 타임아웃》 (2019.3.12~4.13, d/p) 리뷰: 데이터 백업을 생활화합시다

    2022.03.24 by hanhs.past

  • 그림/그리기(drawing)를 추동하는 힘: 오경춘 작가의 그림에 부쳐

    2022.03.22 by hanhs.past

  •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2019.1.4~3.31 / DDP 디자인박물관) 리뷰: 간송과 숭고의 그림자

    2022.03.22 by hanhs.past

  •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미술관 수집의 전략과 재매개: 다시 쓰는 미술-역사, 디지털 휴머니티, 작품의 운명》中 《헬로 월드, 소장 검토》전에 관하여 리뷰

    2022.03.22 by hanhs.past

  • 《올헤일: 제1회 드랙킹 콘테스트》 (2018.10.09, 명월관) 리뷰

    2022.03.22 by hanhs.past

  •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_숲속의 은신처: '자연-사적공간-셸터'》 리뷰: 지역미술 거점-되기 또는 그 너머

    2022.03.21 by hanhs.past

  • (스포有) 에놀라 홈즈, 홀로 그러나 외롭지 않게 :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 리뷰

    2022.03.21 by hanhs.past

  • 《익숙함이·쌓이고·녹아내리는-일상에 대한 낯선 번역》/ 후니다 킴 / 2018.6.8-8.11 / 페리지갤러리

    2022.03.21 by hanhs.past

《네오서울: 타임아웃》 (2019.3.12~4.13, d/p) 리뷰: 데이터 백업을 생활화합시다

*월간 『미술세계』 2019년 4월호(vol.413)에 수록된 글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데이터 백업을 생활화합시다 일시: 2019.3.12~4.13 장소: d/p 태초에 신이 거주하는 원형세계(原形世界)가 있었다. 원형세계는 본질적인 것, 본질적인 것을 변주한 것, 본질적이지 않은 것, 본질적이지 않은 것을 변주한 것을 모두 포함하는 집합이다. 첫 번째 우주는 이 원형세계 안에 만들어졌지만, 불순물이 많아 금세 붕괴해 버렸다. 이에 신은 원형세계의 본질을 추상화한 두 번째 우주를 창조했다. 하지만 두 번째 우주도 데이터 과부하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멈추고 말았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미메시스한 이 장난 같은 언술들은 김용관의 비트맵 애니메이션 〈미메시스의 폐허들, 폐허들의 미메시스〉의 세계관이다. 그리고..

misulsegye 2016~2019 2022. 3. 24. 02:53

그림/그리기(drawing)를 추동하는 힘: 오경춘 작가의 그림에 부쳐

*작성일: 2019.04.26 *오경춘 할머니의 손녀분으로부터 청탁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담채화 풍의 은근한 색과 물 자국, 질박한 선과 필치들 사이를 밀고 나가는 어떤 힘이 있다. 화분에 핀 작은 꽃, 부서지는 듯한 낙엽 끝의 형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들과 함께한 풍경 등에서 어떤 생생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오경춘 작가의 꼼꼼한 관찰력이 언뜻언뜻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겸허한 그림 작가는 작품들에 구태여 제목을 붙이지 않았는데, 재미있게도 몇몇 그림들을 통해서 작가가 무언가를 말하고자 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림에 ‘백송’, ‘보라’와 같은 단어들이 기입되어 있는 경우, 작가가 특별히 시선을 집중하고자 한 무엇이 있다는 것이다. ‘백송’ 그림에서는 나무의 기둥과 줄기는 과감히 흑색만을..

free writings 2022. 3. 22. 02:34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2019.1.4~3.31 / DDP 디자인박물관) 리뷰: 간송과 숭고의 그림자

*월간 『미술세계』 2019.3(vol.412)에 수록되었던 기사입니다.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 2019.1.4~3.31 | DDP 디자인박물관 3·1운동 100주년과 연동해 미술 영역에서 불러들일 수 있는 인물로 간송 전형필(澗松 全鎣弼, 1906~1962)만한 인물도 없지 않을까. ‘문화보국(文化保國)’, 즉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는 위창 오세창(韋滄 吳世昌, 1864~1953)의 가르침이자 간송 정신의 요체인 만큼 2014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렸던 간송문화전 제1부의 제목이기도 했다. 간송은 3·1운동 100주년이라는 기념적 상황과 맞물려 겨레와 민족에 대해 환기하기 좋은 소재다. 물론 저 옛날 기미년에 일어난 봉기와 간송의 관련성은 ‘민족’이라는 열쇳말로..

misulsegye 2016~2019 2022. 3. 22. 01:26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미술관 수집의 전략과 재매개: 다시 쓰는 미술-역사, 디지털 휴머니티, 작품의 운명》中 《헬로 월드, 소장 검토》전에 관하여 리뷰

*월간 『미술세계』 2019.1(vol.410)에 수록되었던 기사입니다. 《헬로 월드, 소장 검토》 전에 관하여 발제: 스벤 벡슈테테(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스벤 벡슈테테(Sven Beckstette)는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 큐레이터로서, 동 미술관에서 2018년 4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최되었던 전시인 《헬로 월드, 소장 검토(Hello World, Revising a Collection)》(이하 《헬로 월드》)를 소개했다. 《헬로 월드》는 독일연방문화재단의 ‘글로벌 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본 전시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자장 아래 미술관의 소장품 또한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소장품의 서구 중심적 관점을 인정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탐구하였다. ..

misulsegye 2016~2019 2022. 3. 22. 00:01

《올헤일: 제1회 드랙킹 콘테스트》 (2018.10.09, 명월관) 리뷰

*월간 『미술세계』 2018.11(vol.408)에 수록되었던 글입니다. 행사명: 《올헤일: 제1회 드랙킹 콘테스트: ALL HAIL THE KING》일시: 2018.10.09장소: 명월관주최: 드랙킹콘테스트 My King, Your Majesty 몇 년 전,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신곡 ‘You and I’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자기 자신의 또 다른 자아(alter ego), 조 칼데론(Jo Calderone)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포마드 머리를 하곤 연신 줄담배를 피우며 고성을 내는 등 판에 박힌 마초성을 과시했다. 국내 연예 기사들은 ‘레이디 가가의 변신 이번엔 남장’, ‘정말 남자 같다’는 둥 떠들어댔지만, 어느 기사도 조 칼데론이 드랙킹(dragking) 자아임..

misulsegye 2016~2019 2022. 3. 22. 00:00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_숲속의 은신처: '자연-사적공간-셸터'》 리뷰: 지역미술 거점-되기 또는 그 너머

*월간 『미술세계』 2018.10(vol.407) 특집 「2018 비엔날레」에 수록된 글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전시명: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_숲 속의 은신처: 자연-사적 공간-셸터》 기간: 2018.8.28~11.30 장소: 연미산자연미술공원, 금강자연미술센터 총감독: 이스트반 에러스(Istvan Eros) 지역미술 거점-되기 또는 그 너머 금강 줄기를 따라서 충청남도 내륙의 공주시에 오면 제비의 꼬리를 닮았다고 전해지는 연미산(燕尾山)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에서 열리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올해로 어느덧 8회를 맞았다. 비엔날레 전체 규모로는 22개국 81인(75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만 16개국 34인(25팀)의 작품이 금강 일대에 펼쳐진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자연-사적공간..

misulsegye 2016~2019 2022. 3. 21. 23:59

(스포有) 에놀라 홈즈, 홀로 그러나 외롭지 않게 :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 리뷰

※ 도입부터 결말까지 전부 스포일러합니다. ※ 내용이 길어요. ※ * / ★ 표시는 각주(미주) 입니다. ※ 모든 이미지는 유투브 트레일러에서 캡처했습니다. 문제시 이미지는 모두 삭제하겠습니다. (2020)에 대한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에놀라 홈즈(밀리 바비 브라운 분)는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더 커다란 고풍스런 자전거를 타고 쌩쌩 질주하며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말을 건다. “Now, where to begin?(자, 뭐부터 시작할까요?)” 해리 브래드비어 감독, 밀리 바비 브라운이 제작·주연한 는 셜록 홈즈의 여동생 에놀라 홈즈가 주인공인 설정의 2차 창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는 이미 영화를..

contents review 2022. 3. 21. 23:59

《익숙함이·쌓이고·녹아내리는-일상에 대한 낯선 번역》/ 후니다 킴 / 2018.6.8-8.11 / 페리지갤러리

*월간 『미술세계』 2018년 9월호(vol.406)에 수록된 글입니다. 낯선 틈새공간 후니다 킴 /《익숙함이·쌓이고·녹아내리는-일상에 대한 낯선 번역》/ 2018.6.8-8.11 / 페리지갤러리 따뜻한 노란색 방 안에 무드등들이 마치 반딧불이처럼 공간을 수놓고 있다. 비정형적으로 배치된 이 무드등들은 사실 빛을 내는 등이 아니라 미세한 전자 소리를 내는 ‘소리 환경 장치’(이하 ‘아파라투스’)들이다.1 이 아파라투스를 건드리거나, 그네를 밀 듯 조심스럽게 당겼다가 놓으면 그 움직임에 반응해서 소리가 증폭된다. 이 소리들은 관람자가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들린다. 따라서 아파라투스를 두세 개 움직이면 이러한 소리 경험은 다변화되고, 네 개, 다섯 개 이상을 건드리면 말 그대로 익명 다중의 ‘소..

misulsegye 2016~2019 2022. 3. 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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